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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영도 데이트 아르떼뮤지엄 부산 2024 후기
    디자인/디자인 정보 2024. 7. 2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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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영도 데이트 아르떼뮤지엄 부산 2024 후기

     

     

    안녕하세요 : )

    브랜드에 가치를 더하는 디자인웨이 입니다.

     

    부산은 장마와 무더위로 예측할 수 없는 날씨의 하루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럴 때 실내 데이트가 최고인 거 같습니다. 특히 시원하고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전시 데이트는 어떠하신가요?

     

    그래서 비와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아르떼뮤지엄을 방문하였습니다. 제주도에서 그렇게 핫했던 전시였기 때문에 기대가 많이 됩니다. 부산에 여행오시는 분들도 오신 김에 한번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르떼뮤지엄 부산

    부산 영도구 해양로195번길 180 피아크

     

    주차 : 10분당 500원

    *피아크 내 식당 및 입점업체 이용 시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5시간 무료

     

    셔틀버스 : 부산국제크루즈터미널 - 아르떼 뮤지엄

    *평일 약 15분 간격 / 주말 약 10분 간격 운행

     

    티켓 요금 안내

    평일) 성인 20,000원 / 청소년 16,000원 / 어린이 13,000

    주말 공휴일) 성인 23,000원 / 청소년 19,000원 / 어린이 16,000

     

     

     

    저는 아르떼뮤지엄이 시작한 첫 주의 토요일 주말에 방문하였습니다.

    도착했을 때 이미 주차장은 만석이고 난리도 아니더라고요..

     

    원래 여기가 무슨 공단(?) 이었던 거 같은데 전시장으로 완전 바꼈네요.

    조금 시간이 지나면 난리법식일 줄 알았는데 개막 첫 주부터 장난 아닙니다.

     

     

    여행오셨거나, 짐 많으신 분들은 걱정마세요. 전시장 안에 짐보관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말이나 평일이나 똑같은데 왜 주말이 비싼진 모르겠지만.... 그렇습니다 ㅎㅎ

    참고로 저는 사전 예매해서 50% 할인가로 관람했습니다. 오예!!

     

    온라인으로 사전 예매했기 때문에 키오스크에서 온라인 발권을 완료한 후 입장합니다.

     

     

    새롭게 펼쳐지는 초자연 속 몰입 경험을 할 수 있고, 16개의 신작을 최초 공개 한다고 합니다.

    전시장 내부가 어둡고 바닥이 미끄러울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아르떼뮤지엄 사진과 영상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관람 순서로 포스팅하지 않았으니 참고 바랍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너~무 어둡고 안보여서 조금 무섭더라고요. 아이들과 함께 가시는 분들은 특히 참고 하셔야겠습니다.

    갑자기 둥근 모양의 영상 아트가 펼쳐져서 제 3의 세계로 가는 듯한 느낌입니다.

     

    CIRCLE

    영원이 순환하며 빛나는 눈부신 금빛 모래. 허공에 떠서 순환하는 원형의 모래 속으로 걸어 들어가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영원의 순간을 맞이한다.

     

     

    다음 공간으로 들어가니 폭포소리와 함께 정말 보기만해도 시원함과 웅장함이 몰려옵니다.

    바닥과 벽면이 모두 유리인데 폭포가 와르르~ 쏟아져 약간 무섭더라고요 ㅎㅎ

    영상도 영상인데 사운드 덕분에 더욱 리얼합니다.

     

    사람도 많고 소리도 커서 정신이 없었지만 그 와중에도 인증샷은 남겨왔습니다.

     

    WATERFALL INFINITE

    무한히 펼쳐진 폭포로 가득 찬 초현실 공간. 7m 높이에서 쏟아지는 웅장한 미디어 폭포는 나를 감싼 8면의 모든 공간을 통해 무한 확장되며 중력을 벗어난 초현실 공간에 서 있는 장관을 연출한다.

     

     

    아이스 방이었는데 밤에 북극 온 느낌? ㅎㅎ

     

    ICE

    자연의 숨결에 부서져 내린 거대한 빙하의 회기. 빙하의 파편들이 서서히 모여 다시 큰 빙하를 이룬다. 아름다운 파괴의 순간에서 느껴지는 자연의 장엄함과 내재된 힘은 경이로움을 일깨워준다.

     

     

    여기 갑자기 비가 옵니다. 빗 속의 가운데로 가면 오히려 비 안맞을 수 있어요. 어른들은 최대한 비를 맞지 않으려고 하고, 아이들은 흠뻑 다 젖어서 나오더라고요? 다행히 몸과 머리를 말릴 수 있는 컴프레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물 때문에 많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RAIN

    자연이 주는 새로운 시작. 삶의 순환과 변화를 상징하는 비는 우리의 피부를 감싸고 마음을 정화하며 오감을 일깨워준다. 빗속을 거닐며 새 생명의 환희를 경험한다.

     

     

    인체에 무해한 가습기가 공간에 가득 찼습니다. 제 친구가 사진 찍으면 심령사진 같이 나온다며 낄낄대고 웃었어요... 설명글을 보기 전에는 토네이도인줄 몰랐네요 ㅎㅎ

     

    TORNADO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움을 품은 거센 회오리. 고요한 공간에서 우아하게 솟아오르는 토네이도의 바람을 통해 자연의 경이로움과 조화를 선사한다.

     

     

    저는 너무 좋았던 공간이었어요. 반대편 벽면에는 사람들이 다 앉아서 파도를 구경하길래 저도 그리 했습니다. 앉아서 보고 있으니, 마치 깊은 밤 해변에서 바다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파도는 높이 솟아올랐다가 말다가 하는데, 일단 리얼한 파도 소리 때문에 진짜 좋습니다.

     

    STARRY BEACH

    온천히 바다로만 채워진 공간. 시원한 파도 소리와 함께 거대한 높이의 벽을 타고 중력을 거슬러 힘차게 위로 뻗어 나가는 파도는 이내 사그러들지만 다시 솟아오르길 반복한다. 어두운 밤바다에서 파도의 봄질에 영감을 받아 제작된 이 작품은 특유의 직관성과 대중성으로 관객에게 상상의 세계를 펼쳐 보인다. 디스트릭트가 2020년 국제 갤러리 개인전을 통해 처음 선보였으며,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통해 밤하늘의 별처럼 눈부시게 빛나는 파두가 공간을 둘러싸는 초현실적 풍경을 표현했다.

     

     

     

    꽃이 살아 움직이는 공간입니다. 향기를 가득 머금고 있었다는데, 워낙 사람이 많아서 향기가 났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저는 그저 그랬습니다. 다른 미디어 아트 작품을 여러번 본 경험이 있는데, 꽃 움직이는 건 늘 있었거든요. 하지만 처음 접하시는 분들, 아이들은 좋아할 거 같습니다!

    사진찍으면 꽃 속에 파묻힙니다. 오히려 좋아.... ㅎㅎ

     

    FLOWER ROSE

    사랑과 아름다움의 상징인 꽃의 여왕. 사랑스러운 빛을 띠고 있는 장미가 향기를 가득 머금고 끝없이 펼쳐져 있다.

     

     

    포토존에는 모두 긴 줄이 있습니다. 안그래도 아름다운 반고흐의 작품을 크게 보니 더욱 아름답습니다.

     

    FLOWER ROSES - VINCENT VAN GOGH

    사랑과 아름다움의 상징인 꽃의 여왕. 사랑스러운 빛을 띠고 있는 장미가 향기를 가득 머금고 끝없이 펼쳐져 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고흐의 장미. 안료의 색이 분홍색에서 흰색으로 변해가는 세월을 담아, 분홍색 장미가 흰색 장미로 변해가는 과정을 표현한 작품이다.

     

     

    영상에서 코끼리, 기린, 사자가 계속 지나다닙니다. 실제로 보면 엄청 거대해서 사람들이 감탄하면서 사진을 찍더라고요. 이 또한 아이들이 참 좋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동물 소리도 들리고 진짜 정글의 밤 같습니다.

     

    직접 그림그릴 수 있는 체험 존도 있었어요. 모든 테이블에는 이미 아이들이 다 앉아있어서 저는 구경만 했습니다. 준비되어 있는 도안에 색칠해서 스캐너에 올리면 화면에서 살아 움직인다고 하네요.

     

    JUNGLE GLOW

    열대우림의 정글에서 새롭게 생겨나는 페르소나. 주변 환경과 빛에 의해 스스로 변화하는 정글 속 동물들을 조우한다. 어둠이 찾아온 깊은 밤. 반짝이는 생명체들이 빛을 밝히는 정글. 스스로 빛을 내는 환경 속에서 투명한 몸으로 주변 색을 담은 동물들을 마주하며 정글의 신비를 경험한다.

     

     

     

    갑자기 프랑스 파리의 기차역이 나오면서 사람들이 바쁘게 지나갑니다. 진짜 과거 속으로 가서 제가 기차역 안에서 앉아있는 거 같아요.

     

     

    저는 명화를 이용한 미디어 아트 작품을 많이 본 편이라서, 당연히 아름답지만 엄청나게 신기하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오히려 처음에 프랑스 파리 기차역이 더 신기했어요 ㅎㅎ

     

    GARDEN ARTE MUSEUM X MUSÉE D'ORSAY

    아르떼뮤지엄이 오르세 미술관을 담아 새롭게 창착한 이머시브 미디어 아트. 오르세 미술관의 변천사와 하이라이트 작품을 아르떼뮤지엄의 시선으로 재해석하여 초대형 미디어 아트로 창조한다. 기차역에서 시작해 각 사조별, 작가별 작품을 미디어 아트로 재탄생시켜 또 다른 시선으로 선보이며, 직접 제작한 클래식 사운드와 함께 새로운 감동을 전달한다.

     

     

     

    부산이니까 부산만의 공간 있어야죠! 부산의 매력 다이내믹, 버라이어티, 드림 3가지 컨셉으로 스토리를 만든 초대형 미디어 아트입니다. 어찌나 크고 길게 뻗어있는지 거대함 그 자체 입니다. 양사이즈로 서로 다른 미디어 아트가 스토리를 이루어 연결해놨는데, 관람을 위해 중간 길목에 모두 앉아서 관람했습니다. 저는 유리 벽면에 등 기댈 곳을 찾아 양 사이즈에 있는 미디어 아트를 고개돌려가면서 관람했습니다.

     

    부산하면 신항, 해수욕장, 광안대교, 감천문화마을 등이 있죠. 이 모든 것들이 한 작품 속에서 어우려져 보입니다. 

     

    같이 간 친구가 신항 관련 업계에서 일해서인지 공감이 되나봅니다. 남의 배에 아르떼뮤지엄 써놨다고 하질 않나, 밤에 불켜진 컨테이너는 본인 퇴근길 같다며.... ㅎㅎ 하필 BGM 노래도 슬퍼가지고 저도 덩달아 마음이 조금 뭉클하더라고요. 안그래도 요즘 부산이 고령화가 되고 안좋은 소식들이 많이 들리는데, 그래서 더 슬펐던거 같기도 하고요?

     

    GARDEN STARRY BUSAN

    부산이 가진 매력을 다이내믹, 버라이어티, 드림의 3가지 콘셉트로 만든 초대형 미디어 아트. 한가지로 표현할 수 없는 다채로운 색을 가진 부산. 다이내믹하며 버라이어티한 역사와 에너지가 가득한 부산. 무수한 밤을 비추던 등대의 빛처럼 열정적인 꿈을 꾸는 찬란한 부산을 만난다.

     

     

    다른 곳에서 진행했던 아르떼 뮤지엄을 포스터하여 걸어놨습니다. 멋있네요~

     

     

    모든 작품을 다 관람하고 나면 카페와 선물샵이 나옵니다.

    카페는 저는 피아크에 있는 카페에 가려고 이용하진 않았습니다. 카페에도 벽면과 테이블에 미디어 아트 작품이 있습니다.

     

    선물샵에서 필요한 거 몇가지 구매했습니다^^ 전시관련 굿즈 뿐만 아니라 부산 관련 굿즈들도 많았습니다.

     

     

    부산 데이트 하시는 분들, 부산 놀거리 찾으시는 분들, 아이들 데리고 추억쌓으러 가고 싶은 분들 영도 피아크에서 아르떼 뮤지엄 관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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