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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시라카와고 패키지여행(5/21) 3박 4일
    여행/놀거리 2024. 11. 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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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시라카와고 패키지여행(5/21) 3박 4일

     

    안녕하세요. 디자인웨이 입니다 : )

     

    일본 여행 3일차 일본의 동화마을 시라카와고에 갑니다.

    시라카와고는 일본 기후현/도야마현에 위치한 마을입니다. 일본에서 동화마을이라는 명칭으로 굉장히 유명한 곳이며, 마을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인 아름다운 곳입니다. 삼각형 형태인 갓쇼즈쿠리 지붕의 집들이 독특하고 이국적인 느낌으로 모여있기 때문에 전세계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일본 여행지 명소 중 하나입니다.

     

     

    숙소에서 일어나자마자 조식 먹으러 갔습니다. 조식은 뷔페식으로 되어있고 이렇게 접시마다 원하는 음식을 가져와 마치 일본 가정식 느낌으로 먹습니다. 생선 조림, 연어, 계란, 샐러드, 요거트, 장국 먹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생선요리를 즐겨먹고 아주 맛있기 때문에 조 식 때마다 빠지지 않고 먹었습니다. 완전 만족스러운 맛있는 조식입니다.

     

    제가 묵었던 도야마 시내에 있는 도야마 온야도 노노 호텔은 룸이 너무 작아서 살짝 불편하긴 했지만, 온천물이라는 장점 외에 드라이기가 진짜 좋았습니다. 해외에 있는 호텔 드라이기 좋은 곳 잘 없는데 여긴 진짜 좋아서 머리가 빨리 잘 마릅니다.

     

     

    시라카와고, 일본 동화 속 풍경 보면서 힐링하세요!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시라카와고는 세모난 지붕 모양이 두 손을 합장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갓쇼즈쿠리 양식의 가옥이 그대로 보존된, 기후의 고즈넉한 산촌마을입니다. 적설을 방지하기 위해 지붕은 60도의 급경사를 이루도록 설계되었으며, 못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억새를 얹어 물이 스며드는 것을 방지한 일본식 전통 가옥 양식입니다. 사계절 동화 같은 풍경이 인상적인 마을로 여유로운 산책과 함께 한 폭의 그림 같은 전경은 카메라를 저절로 들게 합니다.

     

     

    저는 패키지 여행이었기 때문에 도야마에서 시라카와고로 버스타고 왔습니다. 자유여행 하시는 분들은 나고야 출발로 하시거나, 훨씬 더 가까운 가나자와 출발로 하십니다. 잘 모르신다면 투어신청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햇빛이 너무 강렬해서 다들 양산/우산 쓰고 답니다.

     

     

    시라카와고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도 많이 가시더라고요. 전망대로 가는 버스정류장도 있고 시간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걸어가셔도 됩니다. 인터넷에 시라카와고 검색하면 나오는 대표적인 마을 전체 사진이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이라서, 저는 전체 사진은 그냥 인터넷으로 보기로 하고^^ 시라카아고 마을을 디테일하게 들여다보는 방향으로 계획하였습니다.

     

    살제로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마음이라서 실제 집도 있고 카페, 기념품샵도 있습니다. 이 마을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실제 환경을 관광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 집이나 문을 벌컥 열고 들어가서는 안됩니다.

     

     

    시라카와고는 너무 예쁘기 떄문에 꼭 한번은 가보셨음 좋겠습니다. 저는 5월에 갔지만, 사계절 내도록 항상 예쁩니다. 시라카와고가 겨울에는 눈이 많이 쌓이는데 그 풍경 또한 엄청 유명하고 아름답습니다.

     

     

    일교차가 조금 클 수도 있다고 하여 얇은 니트티에 바바리코트 입었습니다. 선글라스와 운동화는 필수입니다. 가만히 있으면 약간 쌀쌀하기도 하면서, 마을을 걷다보면 덥습니다. 저는 추위를 조금 타는 편이라서 이렇게 입었지만, 추위 안타시고 더위 많이 타시는 분들은 외투 필요 없을 수도 있습니다.

     

     

    시라카와고는 입장료는 따로 없습니다. 다만 와다 하우스처럼 몇몇 집들은 비용을 받고 집 내부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성인 400엔 / 아동 200엔 입니다. 안에 들어가니 일본 시라카와고 생활이 잘 느껴집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장할 수 있습니다. 일본도 우리나라와 같이 집안에서 신발을 벗고 생활하기 때문에 와다 하우스도 신말을 벗고 슬리퍼로 갈아신습니다! (나는 안신었음^^)

     

    와다 하우스는 와다 가문이 살았던 집으로 시라카와고에서 가장 오래된 가옥입니다! 무려 300년 전에 지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시라카와고에서 유일하게 국가에서 주요 문화재로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 다다미부터 시작해서 와다가에서 사용했던 식기, 생활 기구들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위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굉장히 가파르기 때문에 조금 무서웠습니다. 계단을 올라가는 와중에 1.5층 정도 되는 공간도 있고 공간이 깨알같이 실용적으로 되어 있습니다. 와다 하우스는 2층으로 되어 있고 2층으로 가면 시라카와고 마을 풍경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전명대와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시라카와고가 억새로 지붕을 만든 갓쇼즈쿠리로 유명하지만, 갓쇼즈쿠리 지붕 유지비가 엄청나게 많이 들기 때문에 현대식의 목조건물도 섞여 있습니다. 마을 전체가 산으로 둘러쌓여 있고 숲, 논, 갓쇼즈쿠리, 하늘이 힐링 그 자체 입니다. 여기서 살면 있던 병도 없어질 거 같지 않나요?

     

     

    날씨도 너무 좋고 하늘이 맑아서 마을이 더 아름답습니다.

    시라카와고 마을을 산책하다보면 힐링되고, 마치 동화 속에 들어와있는 기분입니다. 다른 계절에도 와보고 싶네요. 자신있게 왕추천 합니다!

     

    [출처] 일본정부관광국 홈페이지

     

    시라카와고의 겨울을 보여드리기 위해 가져온 사진입니다. 너무 예쁘죠?

     

     

    시라카와고와 가까이 있는 가나자와에 와서 점심 먹었습니다.

     

     

    일본 정식을 먹었는데 진짜 맛있습니다.

    일본인들도 많은 거 거 보니 현지 맛집인가봅니다.

     

     

     

    가나자와는 전통과 예술의 도시로 알려져 있는 만큼, 기념품 숍이 많아서 슬쩍 구경하기 좋습니다.

    교복입은 일본 학생들도 많이 오는거 보니 유서깊은 곳인 것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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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겐로쿠엔이라는 일본의 3대 정원에 다녀왔습니다.

    일본인들이 손꼽는 일본의 3대 정원의 하나인 겐로쿠엔은 가나자와 성의 외곽에 위치한 정원으로 6가지의 경승미를 자랑하는 아름다운 정원입니다. 봄에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며, 여름에는 푸르른 고목들로 생기가 넘치고, 가을에는 아름다운 낙엽이, 겨울에는 눈 쌓인 풍경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정원입니다. 원래는 개인 소유였으나 1985년에는 국가 명승지로 공식 지정되어 가치를 인정받고 가나자와의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딱 선책하며 힐링하기 좋은 엄청 큰 정원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체험하고 다이나믹한 볼거리를 좋아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그리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곳이라고 합니다. 동양의 미, 일본의 미를 엿볼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서양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홀로 에어팟을 끼고 산책하는 서양인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가나자와는 일본 금박 전체의 99% 생산지역으로 섬세하고 정교한 금박 공예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유명한 금박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금을 뿌려주는 아이스크림이 있고 제가 먹은 것과 같이 바닐라 아이스크림 전체를 금으로 덮어버리는 아이스크림이 있습니다. 산책하고 나서 먹으니 더 꿀맛입니다. 맛은 맛있는 바닐라 맛입니다 ^^


    1시간 50분정도 차타고 도야마로 돌아가서 저녁먹고 쉬었습니다.

    일본의 동화마을 시라카와고 여행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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