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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태풍 힌남노 경로, 부산상황, 태풍이후 요령
    여행 2022. 9. 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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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태풍 힌남노 경로,
    부산상황, 태풍이후 요령

    출처 : 네이버


    안녕하세요. 디자인웨이 입니다 : )

    지난밤, 대부분 잘 주무셨을 거라 예상됩니다.
    태풍 매미 보다 강력하다고 하는 2022 태풍 힌남노.
    태풍 매미와도 경로가 비슷했다고 합니다.
    저는 매미 때가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데요.
    생각보다 큰 피해가 없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부산에는 오늘 오전 6시쯤 힌남노가 상륙했습니다.
    강풍에 해일, 고층건물의 피해를 우려했는데요ㅠㅠ
    미리 대처를 잘해놓기도 했고, 태풍이 예상보다 약해서
    큰 피해 없이 잘 지나간 거 같습니다.
    수도권까지 일부 구간 통제를 할 정도로 비가 왔고,
    특히 포항에는 큰 피해를 봤더라고요ㅠㅠ
    부산은 아침에 교통수단도 재개되고
    출근도 오전에 했습니다.
    그래도 태풍이 지나간 자리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출처 : SBS

    힌남노는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한반도로 와서
    부산을 지나 오늘 오전 8시쯤 동해로 갔습니다.
    윤 대통령도 부산시장도 비상근무를 하셨더라고요.

    특히 해운대, 광안리 등의 해안가 초고층 아파트와
    상가들이 계속 긴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부산의 대중교통도 운행 중단 조치에 들어갔었죠.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역대 최강으로
    중심기압 945hpa 안밖에 최대풍속 초속 45m의 바람을
    가졌다 했지만 사실 저는 느끼지 못하고 잠만 쿨쿨 잤어요.

    우리나라로 상륙하면서 조금 약해진 거 같더라고요.
    아무래도 주변 기압의 영향을 받아 에너지를 쓰고
    올라와서 그런 건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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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SBS
    출처 : SBS
    출처 : SBS
    출처 : SBS
    출처 : SBS
    출처 : SBS
    출처 : SBS

    별 탈 없이 지나갔다 했지만 태풍이 왔다는 사진입니다.
    바다 근처에는 도로까지 물이 들어왔고
    순찰 도는 경찰차까지 덮치려고 합니다.
    기장군의 공사장도 위험해 보입니다.
    광안대교는 당연히 전면 통제를 했었습니다.

    제주, 항공편 운항 취소도 350여 편에 달한다고 합니다.
    코레일도 317편 운행 중지를 했습니다.

    학교, 어린이집은 휴교 공지를 했습니다.
    저도 어제 센터에서 운동하러 오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부산은 주민 대피 명령과 취약시설을 미리 점검했습니다.
    부산 동구, 남구 주민 198명,
    해운대구 일부 대피했다고 합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수영구 민락 회센터 일대가 정전되었고,
    사하구 하단동 을숙도초등학교 옆 공사 현장에서는
    가림막 10m가량이 쓰러졌고,
    수영구 남천동의 아파트 도로에는
    가로수가 넘어졌다고 합니다.
    또한 화명동과 영도 일부에서는 정전이 발생하는 등
    일부 피해가 있긴 했네요.

    출처 : KBS
    출처 : KBS

    파도가 방파제를 넘어서 도로까지 차오르네요.
    하지만 만반의 대비를 갖춘 부산시민들 덕분에
    다행히 큰 피해가 없었습니다.
    부산 해안가 초고층 아파트의 빌딩풍 피해 소식도
    아직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과거 큰 태풍이 올 때는 엘시티가 없었지만
    이번에는 엘시티 주민들이 전전긍긍했을 겁니다.

    출처 : KBS
    출처 : KBS
    출처 : KBS

    태풍이 지나간 부산의 모습입니다.
    태풍이 온갖 쓰레기를 가지고 온 뒤
    물만 빠져서 쓰레기만 남았네요.
    해안가 도로는 흙으로 가득합니다.


    태풍 이후 상세 행동요령

    01.
    가족과 지인에게 연락하여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연락이 되지 않고 실종이 의심될 경우
    경찰서에 신고합니다.

    02.
    대피 후 집으로 돌아온 경우
    주택의 안전 여부를 확인합니다.
    파손된 시설물(주택, 상하수도, 축대, 도로 등)은
    가까운 시/군/구청이나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에 신고합니다.
    파손된 사유시설을 복구할 때는 꼭 사진을 찍어둡니다.

    03.
    침수된 도로나 교량은 건너지 않습니다.
    하천 제방은 가까이 가지 않습니다.
    고립된 지역에서는 119에 신고합니다.

    04.
    물이 빠져나간 뒤, 간판/쓰레기/동물 사체 등
    오염된 경우가 많으므로 멀리 떨어집니다.
    침수된 음식이나 재료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05.
    침수된 주택은 가스와 전기차단기를 확인합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1544-4500)
    (한국전기안전공사 1588-7500)
    태풍 피해 주택은 창문을 열어 환기하고,
    성냥불이나 라이터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06.
    쓰러진 농작물을 일으켜 세우고,
    침수된 논과 밭을 배수할 때는 작물의 흙/오물을
    씻어내고 긴급 병해충 방제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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