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 주목해야할 주제 5가지

CES 2025, 주목해야할 주제 5가지

 

 

안녕하십니까?

브랜드에 가치를 더하는 디자인웨이 입니다.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했던 세계 최대 가전, IT 전시회인 <CES 2025>가 드디어 막을 내렸습니다. 매년 수많은 기업들이 각양각색의 신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만큼 매년 주목을 받는 전시회입니다. 올해는 160개국 4,800여 개의 기업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공지능'이 주요 키워드 였습니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 기술이 우리 일상에 성큼 들어왔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고, 인공지능의 시대가 열리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을 가진 제품들은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가전 : 인공지능으로 연결된 우리집

 

• 삼성전자 Home AI
• LG전자 AI 홈

우리나라에서 가전하면 가장 먼저 생각하는 두 브랜드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인공지능으로 연결된 가전제품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싱스를 통해 맞춤형 스마트 홈 'Home AI'로 다가오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인공지능이 우리 일상에 완전히 자리 잡으면 굉장히 효율적인 라이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가 굳이 신경써서 집을 가꾸지 않아도 인공지능 제품이 알아서 우리의 생활 패턴에 맞고 선호하게 끔 해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LG전자는 인공지능에 공감지능까지 더해 인공지능 에이전트 '퓨론(Furon)을 업그레이드 하였으며, 스마트 플랫폼인 'LG 씽큐'와 결합해 가전뿐만 아니라 모빌리티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보여줍니다. 그 중 AI 인캐빈 센싱(In-cabin sensing) 솔루션은 매일 차에서 커피를 먹는 운전자에게 "카페에 들러서 커피를 사겠니?" 라고 물어보거나 심박수가 올라간 운전자에게 편안한 음악을 권장해주며 우리를 케어해주는 마치 매니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집 밖에서도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라이프 스타일이 어쩌면 살짝은 무서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외롭지 않고 편할 거 같네요.

 

 

 

반려로봇 : 우리집 똑똑한 귀요미

 

• TCL 에이미(Ai Me)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반려로봇 상용화도 알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만 보던 반려로봇이 이제 진짜로 우리집에서 직접 볼 수 있다니 너무 신기합니다. 삼성전자, LG전자도 올해 상/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중국 가전제품 회사인 TCL에서 출시하는 반려로봇 에이미(Ai Me)가 특히 눈길을 끌었습니다. 로봇이라하면 딱딱한 이미지인데, 에이미는 귀여움을 장착한 반려로봇이라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로봇이 바퀴 달린 캡슐 모양에 앉아서 자율적으로 이동하며, 로봇만 따로 안아주고 외출할 수도 있습니다. 큰 눈망울에 귀여운 아이의 목소리를 가진 에이미는 인공지능을 가졌기 때문에 우리들의 특성, 취향, 일정 등을 맞춤형으로 서비스합니다. 겉모습은 아가라서 우리가 챙겨줘야할 거 같은데 오히려 아가에게 챙겨받을 수 있습니다 ㅎㅎ 가전제품과 자동차와 연동이 가능하여 다양한 스마트홈 기능을 수행하며 집안일에 보조 역할을 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녹화기능도 있어 유용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려로봇은 이제 우리의 동반자로써 편리한 생활을 함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출시 및 판매 시점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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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 매년 진화하는 건강관리

 

• 엘리 헬스(Eli Health) 호르모미터(Hormometer)
• 위딩스(Withings) 옴니아 스마트 미러(Omnia Mirror)

인공지능하면 빠질 수 없는 키워드는 바로 헬스케어죠. 더 나은 건강관리를 위해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된 제품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올해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캐나다 스타트업인 엘리 헬스(Eli Health)의 호르모미터(Hormometer)는 구강 내 침을 통해 간편하게 호르몬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엘리 헬스는 '일상 속의 전문성'이라는 철학을 가졌다고 합니다. 그만큼 호르모미터는 직관적이고 간편하며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현재는 스트레스 수준과 생리 주기, 생식 건강 관리를 측정하고 분석할 수 있고 향후 테스토스테론 및 기타 호르몬 측정 기능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프랑스의 헬스케어 웨어러블 기업 위딩스(Withings)가 스마트 거울 옴니아 미러(Omnia Mirror)를 소개했습니다. 벽걸이 형태를 지닌 이 거울은 사용자의 체중, 체지방, 심박수, 혈압, 호흡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합니다. 거울 앞에만 서면 측정된 정보를 알려주는 것이 너무 신기합니다. 이렇게 측정된 정보는 분석을 거쳐 건강 관리 피드백을 줍니다. 또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 전문가와 비대면 원격 상담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의료 서비스를 받기 힘든 분들이 홈케어로 건강관리를 잘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자동차 : 얇고, 가볍고, 현명하게

 

• 혼다(Honda) 0 시리즈

혼다(Honda)의 미래형 전기차 라인업 0 시리즈를 CES 2025에서 최초 공개했습니다. 0 시리즈 모델은 혼다 0 살롱과 혼다 0 SUV 두가지 입니다. 얇고, 가볍고, 현명하게 라는 혼다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이 적용된만큼 엣지있는 디자인이 잘 표현되었습니다. 0 시리즈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독자적인 운영 체제 휴머노이드 로봇인 '아시모 OS'를 최초로 탑재했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 시스템도 적용됩니다. 레벨 3 수준은 운전가 개입없이 주행 환경을 스스로 제어하며, 예측 가능한 환경에서도 자율 주행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혼다 0 시리즈는 2026년 상반기 북미에서 먼저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농업 : Just 스마트 농업

 

• 존 디어(John Deere) 자율주행 트랙터

'농업계의 테슬라'라고 불리는 미국의 농기계 제조업체인 존 디어(John Deere)는 올해 CES 2025에서 이전보다 더욱 발전된 기술을 탑재한 신제품을 공개하였습니다. 위 영상을 보시면 농기계의 파워풀하고 멋드러진 모습에 지금 당장 트랙터를 구매해서 농사지으러 가고 싶을 것입니다. 대규모 농업을 위한 완전한 자율주행 트랙터는 카메라를 12개에서 16개로 증가하였으며, 인공지능 학습으로 인해 360도 주변 환경을 정확히 감지할 수 있습니다. 장애물, 나무 등을 실시간으로 식별하고 작업 경로를 자동으로 수정합니다. 농업인들은 이 트랙터 안에서 또는 스마트폰 앱으로 작업 상태를 실시간 확인하고 관리합니다. 사람이 직접 운전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24시간 작업이 가능한 점도 장점입니다. 인력과 시간을 확실히 아끼며 작업의 효율성을 최대로 끌어올렸습니다.

 

<CES 2025> 에서 만난 흥미로운 제품과 브랜드를 보니 풍요로운 우리 일상생활이 무척 기대가 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