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준비하기, 경제도서 트렌드코리아2023 / 김난도 외

2023년 준비하기,

경제도서 트렌드코리아2023 / 김난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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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자인웨이 입니다 : )

 

사업을 하던, 직장인이던, 트렌드를 공부하시는 분들은

꼭 읽어야 하는 경제관련도서 트렌드코리아 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서울대학교 교수이자 트렌드 연구자,

작가 등의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계신

김난도 교수님이십니다.

작년 12월에 <트렌드코리아2023>를 읽으면서

많은 공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이 시대에서 제가 느끼고 있는 것들을 포함하여

몰랐던 부분까지 키워드와 상세 설명 및 예시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머리에 쏙쏙 들어옵니다.

 

사실 트렌드코리아 시리즈는 이번에 처음 구매했습니다.

여태까지 어느 기업의 마케팅팀으로 소속된 

직장인이었을 때는 트렌드코리아 책을 읽지 않아도

팀 회의를 통해, 또는 상사로부터 자연스럽게 익혀왔죠.

하지만 지금은 홀로서기 자영업자이므로 스스로 터득합니다.

특히 디자인, 마케팅 관련 업무를 하는 저에게는 트렌드는

필수입니다. 그래서 이번 <트렌드코리아2023>은

저에게 필독도서였습니다 : )

 

 

트렌드코리아 도서는 미래를 예언하는 책이 아닙니다.

현재까지의 경제, 정치, 문화 등의 여러 분야의 통계 및

사회 현상들의 조사를 기반으로 한 결과입니다.

 

책의 두께는 두꺼운 편이지만 키워드로 정리했기 때문에

생각보다 재미있게 금방 보실 수 있습니다.

 

 

2023년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2022년의

대한민국 사회부터 정리해서 먼저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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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코리아2023 키워드

 

평균실종

Redistribution of the average

이제는 '평균', '기준'이라는 개념이 없어진

부익부빈익빈사회입니다.

즉, 아주 비싸거나 저렴해야 합니다. 소득의 양극화는

정치, 사회 분야로 확산돼서 중간이 없어져 버렸죠.

 

오피스 빅뱅

Arrival of a new office culture

팬데믹 때 많은 분들이 재택근무를 해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일터로 복귀를 해야 할 때이지만

이를 거부하는 자들이 많아지면서 사무실에서 일할 바에

퇴사를 하겠다는 사람이 늘어났습니다.

이제는 업무의 공간이 사무실만이 아니며,

출퇴근과 워라밸, 재택근무가 중요한 부분으로 여겨져

옛날의 직장 문화는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급여보다는 복지를 외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대프리랜서 시대가 왔습니다.

 

체리슈머

Born picky, cherry-sumers

구매는 하지 않고 혜택만 챙겨가는 소비자를

'체리피커'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체리슈머'는 더 나아가

최대한 알뜰하게 소비하는 전략적 소비자입니다.

지출을 조각내어 계획하고 공동구매를 원하게 된 거죠.

어떻게 보면 지혜로운 소비습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는 이럴 수밖에 없었습니다.

열심히만 한다고 해서 부를 얻을 수 없는

부모보다는 가난하지만 똑똑하고 창의적인 세대니까요.

 

인덱스 관계

Buddies with a purpose

현대사회의 인간관계는 단순히 친함과 친하지 않음이

아닌 목적에 따라 달라지는 관계로 구분하게 되었습니다.

어찌 보면 정 없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본인 감정 소비에는 좋다고 생각하는 관계입니다.

특히 SNS를 통한 목적지향적 만남이 대세가 되며

소통의 스펙트럼까지 넓어졌습니다.

이제 나의 친구는 어디까지 인 걸까요?

 

Z세대가 정의하는 관계 친밀도

아주 친함 : 사생활 실시간 공유

친함 : 상시 연락

약간 친함 : 정보 업데이트

아는 사이 : 생사 확인

 

뉴디맨드 전략

Irresistible! The 'new demand strategy'

소비자들은 사지 않을 수 없는, 더 새롭고

매력적인 상품을 원합니다.

또한 결제 방식이 유연한 상품을 원합니다.

그만큼 소비자가 열광할 수 있는 창의적인 사고가

필요한 이 시점에서 소비자지향적 관점에서

출발하지 못하면 시장에서 성공하기 힘듭니다.

 

디깅모멘텀

Thorough enjoyment

자신이 관심 있는, 취향에 맞는 분야에 깊이

파고드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것에 자신의 열정과 돈, 시간을 아낌없이 투자하는

이들은 과거의 오타쿠와는 달리 현실도피적이지 않습니다.

재미를 위해 몰입할 수도 있고, 취향이 같은 사람들과의

소통으로 관계를 이어나가고, 특정 물건을 수집하며

끝까지 파고 들어가는 과몰입을 즐기는 사람들입니다.

이와 함께 K-엔터테인먼트도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죠.

불경기 속에서 자신만의 행복을 찾는 것 또한

행복한 인생을 위한 진정한 발돋움입니다.

 

알파세대

Jumbly alpha generation

2010년 이후에 태어난 알파세대가 옵니다.

모든 것을 다 잘 해내길 바라는 요즘 세대와는 달리

한 분야만 특출 나게 잘하는 셀럽이 되고 싶어 합니다.

틱톡과 같은 SNS, 코딩 및 경제교육을 받는 세대로

저출산인 이 시대에 본인이 주인공이어야 하는

귀한 자식, 알파세대는 우리의 미래입니다.

 

선제적 대응기술

Unveiling proactive technology

소비자의 행동 및 취향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초개인화 서비스, 이른바 '선제적 대응기술'.

요구하기 전에 알아서 배려해 주는 이 기술은

삶의 편의를 넘어서, 사회적 약자를 돕고

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경쟁력 있는 기술입니다.

 

공간력

Magic of real spaces

사람이 많이 모이면 핫플이 됩니다.

사람들을 모여들게 하고 머물게 하는 힘은

아주 대단한 경쟁력 중 하나입니다.

이제는 개인 블로그부터 메타버스까지

가상공간의 확장력도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단순히 물건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뿐만 아니라

가상공간에서도 각자의 브랜드 정체성을 표현하고

입소문을 유도하는 중요 매체입니다.

 

네버랜드 신드롬

Peter pan and the neverland syndrome

어른이 되기를 거부하는, 최대한 늦게 나이 들기를

원하는 피터팬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공주세트나 포켓몬빵 등은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마음 아니었을까요?

하다못해 승진까지 마다한다고 합니다.

의학의 발전으로 100세 시대인 요즘은 50살이면

청춘에 속하게 때문에 자가마련, 은퇴, 부모됨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21세기부터는 새롭게 정의하는

'청년이행기-청년-중년-연소노인-고령노인'은

일하고 즐길 수 있는 청년기가 늘어난 셈입니다.

 

 

정말 간단하게 2023년의 키워드를 소개해 봤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과 예시를 알고 싶다면 꼭 구매해서 직접

읽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트렌드를 안다는 것은 한 해를 알차게 살아가기 위해

정말 중요한 요소입니다.

투자, 인간관계, 사회생활에서 큰 도움이 되므로

특히 요즘처럼 유행이 빨리 바뀌고 늘 새로움이

생겨나는 때에는 세상을 계속 배워야만 합니다.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에서 올해를

미리 전망하는 <트렌드코리아2023> 도서였습니다.